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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어린이책

멍청한 두덕씨와 왕도둑

이 책은 시리즈도 있네.

두덕씨, 멍청한 두덕씨가 왕도둑과 벌이는 한판 승부!

무난하고 잘하는 게 없고 바보같아서

그냥 두덕씨가 아닌 "멍청한 두덕씨"인 주인공도

자신의 전문분야, 자신의 소질을 보일 수 있는 분야에서는 갑자기 빛을 발하며

사실은 두꺼운 수학 책을 펴놓고 문제 푸는 것을 즐기고

땅속 일이라면 눈을 감고도 바깥처럼 훤하다.

그리고 좀도둑 괭이가 아닌

왕도둑 괭이와 뻑적지근한 한판승을 벌이는 것도 결국 두덕씨이지 않은가.

자존감이 떨어졌을 때,

친구한테 무시당하고 우울할 때,

세상에 나만 바보같이 느껴질 때

읽으면서 힐링을 얻을 수 있는 책, 멍청한 두덕씨와 왕도둑.

어린이책의 매력이 너무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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